[더페어] 노만영 기자=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시을, 기획재정위)이 26일 익산시의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최종 선정 소식을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개소당 10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을 구축한다.
익산시가 선정된 전국 최초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는 한편,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익산시는 지역 푸드테크 기업 유치 기반 조성과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의원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신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업 선정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이 식품산업을 넘어 푸드테크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