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희만 기자=농협중앙회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4년도 제1차 '범농협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3년 주요 추진사항 ▲24년 주요 추진계획 ▲추 진계획에 대한 위원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됐고, 각 사업부문별 ESG 계획사항을 점검했다.
회의 후에는 NH농협생명과 공동 주관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200억 걸음 함께 걷기' 캠페인 개시 행사가 치러졌다. 해당 캠페인은 회의 시작일부터 약 67일간 200억 걸음을 걷는 목표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 경품 제공 등의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환경 변화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ESG를 적극 실천하여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 영월군지부, 한반도농협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50여 명은 10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2024년 영농지원발대식'을 개최하고 고추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고추 지주대 설치, 폐비닐 수거 등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