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손호준 기자=㈜아이엔은 자체 개발한 부동산 중개업 경영혁신 플랫폼 ‘중개in’과 공인중개사 부가 수익 창출 솔루션 ‘알선in’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부동산 거래 정보망인 ‘한방’에 지난 22일 탑재했다고 밝혔다.
‘중개in’은 공인중개사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여 주는 부동산 중개업 전문 플랫폼이다. 기존에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공인중개사 업무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주는 ‘통합 one 발급 시스템’이 가장 눈에 띈다. 한 번만 주소를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를 포함한 각종 공적장부는 물론, 공시가격 정보에서 입지조건까지 동시에 받아볼 수 있다고 한다. 신규 고객을 상담한 후에는 특별한 나만의 리포트인 ‘임차목적물보고서’를 제공하여 해당 고객이 재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등기사건변동추적기’, ‘임대인 리스크 조회’ 기능, ‘휴대전화 본인인증’ 기능, ‘신분증 진위조회’ 기능 등은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고객 간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중개 사고나 임대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하여 부동산 중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목적이다.
㈜아이엔의 강우진 대표는 “중개in 서비스는 우리 회사가 이미 출시하여 운영하는 ‘세입자지키미, 임차in’ 앱을 비롯하여 부동산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 선보일 비즈니스 모델인 ‘임차in케어’, ‘임대in케어’, ‘중개in 라운지’, ‘매도in’ 등의 라인 브랜드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주는 중심축이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전제되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선in’은 공인중개사들이 고객들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알선하여 중개보수 이외의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중개in’에 회원으로 가입한 공인중개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가 대출, 이사, 청소, 인터넷 및 TV 가입, 가전 렌탈 등 생활 인프라 서비스를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려는 고객만이 아니라 지인들에게 서비스를 연결하여 알선 수수료 수입을 부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공인중개사가 알선 항목을 접수하기만 하면 ‘알선in’에서 모든 상담을 처리한다고 하니, 공인중개사 입장에서는 손쉽고 편리하게 부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 하겠다. 또한 일반 고객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한다.
㈜아이엔 관계자는 “알선in 서비스를 통하여 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고객들과 접점을 넓혀 공인중개사사무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해당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지역 거버넌스의 거점이 되어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는 네트워크의 중심축이 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개in’과 ‘알선in’ 출시 기념으로 한국공인중개사 협회 회원은 월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는 ‘베이직회원’ 등급 서비스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