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MZ세대를 겨냥해 제주항공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의 디지털 기획상품(굿즈, goods)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배경화면과 여행안전 행운카드 이미지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료로 제공된다.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한 제주항공의 자체 캐릭터로, PC, 태블릿, 워치 등의 배경화면과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행운카드로 구성돼 있다.
이번 디지털 상품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바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등의 신규 취항지에서 즐기는 '제코'의 모습과 '안전비행', '날씨요정', '지연금지' 등 다양한 여행 및 안전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제주항공은 '제코' 외에도 2018년부터 '핑크퐁', 2020년 '펭수', 2022년 '잔망루피'에 이어 올해는 산리오 캐릭터즈까지 포함한 최고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헬로키티 승무원, 조종사, 마이멜로디 승무원, 시나모롤 조종사, 폼폼푸린 정비사 등의 캐릭터 기획상품은 지난 5월부터 판매되어 약 1만2400여개가 판매돼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MZ세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친근한 디지털 기획상품을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 한편 미래 잠재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8회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항공이 2017년부터 가족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