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진식 기자 =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제주를 기반으로 한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협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 상생 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지난 8월 26일, 제주항공은 제주시 도두동 해안도로에 위치한 ‘LOUNGE J’에서 K리그1 소속의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제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제주유나이티드에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의 원정 경기 항공편 지원 ▲홈과 원정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홈구장 내 보드 광고 진행 등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축구 팬들을 비롯한 잠재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더불어 ▲제주 해안 환경 정화 활동 ▲업사이클링 제품의 공동 제작, 판매 및 후원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ESG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의 관계자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 분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제주를 대표하는 항공사와 축구 구단이 손을 잡고 지역 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