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흥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신작 4종 출시 예정

넷마블 2분기 실적, 매출 7,821억원·영업이익 1,112억원..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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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더페어] 홍미경 기자 =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흥행으로 2024년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 24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149억원(YoY 흑자전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7,82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한다. EBITDA(1,511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299.1%, 전 분기 대비로는 253.9% 성장했고, 영업이익(1,11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로는 2905.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1,623억원)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24년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 3,675억원, EBITDA 1,938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 권영식 대표

◇  해외매출 5,906억원... 전체 매출 비중 76%

2분기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24년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 목표주가 7만6000원으로  상향

이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게임의 성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비용통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어 2024년 영업이익도 1,785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하반기 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신규 게임은 ‘일곱개의대죄키우기(방치형RPG)’, ‘킹아서:레전드라이즈(수집형전략RPG)’, ‘RF온라인넥스트(MMORPG)’, ‘데미스리본(수집형RPG)’의 4종”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CI.
넷마블 CI.

이어 안 연구원은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145억 원, 영업이익 619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283억 원 및 시장 컨센서스 498억 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중 출시한 ‘나혼자만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 세개의 세력’, ‘레이븐2’이 모두 양호한 초기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나혼자만레벨업:Arise’는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출시 초기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내 구글 61개국, 애플 35개국을 기록하였고, 당사는 2분기 매출액으로 1,080억 원(일평균 18억 원)을 추정한다”면서 “최근 매출 순위는 조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3분기에는 90일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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