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광주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제18회 광주광역시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10월 5일까지 열흘간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지난 27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대축전의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이 함께 참여해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론, 볼링골프, 투호, 레이저사격, 휠체어펜싱, 탁구 등 총 12종목의 뉴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화합경기(4종목), 종목별 어울림대회(10종목)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2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진건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강 시장과 5개 자치구 대표 선수들의 성화봉송, 환영사, 어울림 화합경기로 진행됐으며, 특히 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스텝밟기와 윗몸일으키기 등에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대축전을 즐겁고 힘차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광주시는 2025년 양궁선수권대회와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등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