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9일 남양면 회정미술관에서 ‘제10회 고흥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회원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고흥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 행사들을 사진으로 담아내어 고흥의 문화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고흥군의 후원으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지부장 박만석)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8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총 896점의 작품이 접수돼 큰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63점이 최종 선정됐다. 금상의 영예는 조경래(부산) 씨의 작품 ‘장인’이 차지했다.
은상은 고흥군청 태권도팀 창단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촬영한 정용성 씨의 ‘발차기’가 선정됐고, 동상은 녹동항에서 열린 드론쇼를 촬영한 윤라경 씨의 ‘드론쇼와 축포’가 수상했다.
회원작품전은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 회원들의 뛰어난 작품 22점도 함께 전시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이 고흥의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고, 고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만석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흥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앞으로도 고흥 문화 발전을 위해 사진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