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강대찬에서 변경...종자 확보 혼선 없도록 농가 홍보 나서

고흥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 변경...새청무·참누리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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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참누리와 새청무. 사진=고흥군
고흥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참누리와 새청무. 사진=고흥군

 

[더페어] 백상일 기자 =고흥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을 ‘새청무, 참누리’로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올해 초 매입 품종으로 새청무와 강대찬을 선정했으나, 강대찬이 식미와 품질 논란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강대찬은 관내 주요 농협의 2024년산 자체 매입 품종에서 제외됐으며, 재배면적이 지난해 33.9%에서 올해 7.8%로 대폭 줄었다. 또한 보급종 종자 대상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져 지역 적응성과 안정적인 종자 보급이 가능한 새로운 품종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참누리’는 병해충 저항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통해 농가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참누리의 품종 특성은 중생종으로 강대찬보다 수확기가 빠르고, 병해충과 태풍 피해 가능성이 적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흥군은 변경된 매입 품종에 대해 농가들이 혼선 없이 사전에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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