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전라남도 행복여행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이유로 여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관광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6만 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2만 원 상당 당일 여행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관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총 2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이 중 장애인은 98명, 저소득층은 147명이다.
지원되는 여행상품은 순천·광양, 여수, 곡성 등 3가지의 당일 여행상품으로, 지정된 여행일(11월 8, 9, 15, 16일) 중 원하는 날짜를 복수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여러 가지 여건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웠던 군민들도 이번 사업으로 부담 없이 힐링하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