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150여 명을 초청해 ‘2학기 초등 수업 공감톡톡’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사들이 일상 수업을 활성화하고, 서로의 수업 활동을 공유하며 주제별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교사들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적 학습의 장으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PMI를 통해 함께 만드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P) 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교사의 성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 ▲(M)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성 ▲(I) 새로운 운영 아이디어 제안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새로운 명칭 발굴 등 다양한 논의가 포함됐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제2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업 공감톡톡에 참여한 정유리 교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논의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