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광주희망사다리 장학생을 대상으로 '비전키움 희망캠프'를 개최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지난 4월 장학생을 선발해 매월 25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기 탐색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고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꿈을 찾고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진로 설계를 위한 꿈 찾기, 목공 체험을 통한 비전 새기기, 아로마와 싱잉볼 명상을 통한 심리 치유, 숲 체험을 통한 인문학적 접근 등이 포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희망캠프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명상과 숲 체험을 통해 힐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우리 사회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이 아이들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