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감사담당 공무원 전원이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2024년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속기관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강의를 할 수 있는 내부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렴교육 내부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윤리적 마인드와 기본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법령 중심 교육 이수와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공무원은 총 29명으로, 그 중에는 시교육청의 김영래 감사관도 포함돼 있다.
부패방지권익위법,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반부패 관련 법령과 부패·공익신고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내부강사 자격을 갖춘 이들은 반부패 법령에 대한 다양한 사례 기법을 연구하여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내부강사 과정 이수로,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청렴·감사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직원들의 청렴 향상을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