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우재 기자 = 지난 12일, 경남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일반부 단체전 결승 경기가 열렸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서울선발이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대표의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거머쥔 것.
제1단식에 나선 전혁진이 김병재를 2-0(21:13, 21:16)으로 이기며 기선을 잡았다.
제2단식에서는 박상용이 최평강을 2-0(21:16, 21:18)으로 누르며 추가 승리를 올렸다.
제1복식은 서울선발 이상민·노진성 조가 서승재·안윤성 조를 2-0(21:16, 21:15)으로 꺾으며 남자부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부산대표의 삼성생명이 지난해 챔피언인 경북대표의 김천시청을 3-0으로 꺾으며 2022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결승전 제1단식에서 삼성생명의 김가은이 김천시청의 박가은을 2-0(21:19, 21:12)으로 이기며 첫 승을 기록했다.
제2단식에서는 이소율이 김성민을 상대로 2-0(23:21, 21:19)으로 승리, 삼성생명에 두 번째 승리를 안겼다.
제1복식에서는 이연우·김유정 조가 김혜린·김민지 조를 2-0(21:18, 21:16)으로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3-0으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종합 순위에서는 부산이 총 득점 2,41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이 1,938점으로 2위, 전북이 1,888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