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단일 품목으로 최대 수출량 기록, 국내 쌀 가격 안정 기대
해외 협동조합 간의 협력관계를 사업으로 발전시킨 성공적인 사례로서 지속적인 확대 계획

농협중앙회, 중국 광동성공소사와 쌀 1,000톤 수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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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쌀 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11월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쌀 수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에서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와 쌀 1,000톤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과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 그리고 중국 측에서는 광동성공소사 이에 메이펀 주임과 혜주시 당부서기 및 부시장이 참석해 쌀 수출 계약과 다양한 농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의 10년 평균 쌀 수출량이 약 2,000톤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말까지 모든 물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특히, 수확기를 맞아 쌀 재고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 촉진이 시급한 상황에서 수출이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동 회장은 취임 이후 쌀 소비 촉진을 통한 쌀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왔다.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이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지난 4일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공소합작연합사 산하 기관에서,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왼쪽 12번째)과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 이에 메이펀 주임(왼쪽 13번째)이 환영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강 회장은 “한-중 협동조합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쌀 수출이 양국 농업의 교류와 발전을 더욱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공소합작사 및 다른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쌀 가공식품 및 과일 등 다양한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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