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강원도 지역 배추 농가와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 취약시기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31일에는 강원 평창군 소재 배추 농가를, 8월 1일에는 양양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생육 동향을 살피기 위해 점검에 착수했다.
강원 고랭지 지역은 여름배추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폭염과 폭우로 인한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협은 이에 대비해 지속적인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는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고 생육이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로 인해 상품성 저하가 우려된다.
이에 농협은 방제 약제를 할인해 지원하고, 재해 대비용 배추 예비묘를 공급하여 기상이변과 병충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강호동 회장은 “여름철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농산물이 병충해에 굉장히 취약한 시기”라며 “농협은 지역별 기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간 서울역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