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물인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새로운 피자를 출시한다.
국내 유명 피자 브랜드인 반올림피자와 협력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를 오는 11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신메뉴는 고흥 유자 소스를 바탕으로 신선한 영암 무화과를 풍성하게 올리고, 고르곤졸라 치즈를 넉넉히 사용해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생무화과의 신선한 식감이 잘 살아 있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라남도는 신메뉴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 말에 열린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무화과의 화려한 비주얼과 유자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업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소비가 로컬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