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8일 전라남도 여수시 무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 회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무의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무는 김장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으나, 최근의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병충해가 발생하고 있어 작황 부진이 우려되고 있다.
강호동 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채소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