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지난 8일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비오톱(biotope) 조성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비오톱은 그리스어 ‘비오스(bios)’와 ‘토포스(topos)’의 결합어로, 생명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인공적인 서식 공간을 의미한다.
이날 봉사에서는 나무 기둥과 가지를 활용해 8미터 이상의 대형 비오톱을 만들었으며, 이는 강의 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됐다.
이번 활동은 여름에 진행된 ‘키움과 맑음’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움증권의 임직원들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1억보를 걷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샛강 생태계를 위해 비오톱을 만드는 봉사에 나섰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청년단체 ‘플플플(FPP)’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키움증권 임직원과 플플플 청년들은 키움증권 본사인 TP타워에서 비오톱 설치 장소까지 플로깅(plogging)을 하며 이동,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