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고이도에서 지난 1일부터 10일간 진행된 ‘2024 섬 아자니아 꽃축제’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 여행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5천만 송이의 갯국 정원과 황화코스모스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바람개비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꽃이 예상보다 늦게 만개해 아쉬움이 남지만, 섬 주민들이 하나 되어 만든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감격스럽다. 내년에도 고이도를 찾아 노란 아자니아 꽃물결로 가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섬 아자니아 꽃축제는 종료됐지만, 축제 기간 동안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11월 말까지 아자니아 정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