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6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4명의 대상자가 참여하여 총 4회기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2024년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은 부부를 주요 대상으로 서로 다른 배경에서 성장한 두 사람이 결혼 생활 중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교육은 고정된 성역할 기대를 넘어 상호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배우고, 부부 간의 친화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부부 역할 교육, 소통 교육, 음악 치유, 부부 추억 여행, 리마인드 웨딩 촬영, 나눔 선물 만들기 등이 포함됐으며, 수료식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지호 이경례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과 부부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선물로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은면 김◦길씨는 “바쁜 생업 속에서도 아내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였다. 앞으로의 부부 관계를 위해 정말 만족스러운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은 부부 간의 평등한 관계에서 시작된다”며, “부부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족 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