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1월 말 현재,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을철 농수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총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신안군이 참여한 행사 중에는 ‘2024 추석 서울장터’를 비롯해 마포구, 강남구, 은평구 등 자매결연 지역에서 열린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 그리고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2024 전라남도 직거래 장터 큰잔치’ 등이 포함된다.
신안군은 가을철 동안 총 16회의 행사에 참가해 도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신안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높은 판매 성과를 달성했다.
신안군은 코로나19 이후 농수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중,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을 개설하고 다양한 기획전과 마케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판로 다각화를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원거리 행사에 참여하는 농어가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비, 숙박비, 식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내년에는 먼 섬에서 출하되는 수산물의 물류비 지원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현장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농어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