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군민 정신건강 증진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행복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주 2회 수요반과 토요반으로 구성돼있고, 참여자는 재료비 10%를 자부담해 의지와 책임감을 더하고 있다.
14개 읍·면에서 총 32명의 대상자가 선착순으로 모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순(압해읍) 씨는 “신안군에는 평생교육 기회가 부족해 아쉬웠는데, 공방 프로그램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공방에서 시간은 나에게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았고, 유일한 힐링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행복공방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고 몸과 마음 건강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관계를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안군은 행복공방을 포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