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박용규 작가와 김은옥 작가 그리고 사진 원수칠 작가 지정

신안군,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에 작가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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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박용규 작가(왼쪽), 한국화 김은옥 작가(가운데), 사진 원수칠 작가(오른쪽) / 사진 = 신안군
한국화 박용규 작가(왼쪽), 한국화 김은옥 작가(가운데), 사진 원수칠 작가(오른쪽) / 사진 = 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3명 예술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신안군에서 명예 예술인으로 지정된 예술인은 한국화 박용규 작가(82), 한국화 김은옥(68) 작가, 사진 원수칠 작가(72)이다.

전라남도는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를 풍요롭게 하고 도민 자긍심을 높인 예술인을 명예 예술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만 50세 이상이며,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과 도내 10년 이상 거주 기간을 요구한다. 2024년에는 신안군 원로 예술인 3명을 포함해 총 8명이 명예 예술인으로 지정됐다.

명예 예술인으로 선정되면 지정서 수여, 명패 제작, 문화예술 행사 초청 및 다양한 예우를 받게 된다.

한국화 대가인 박용규 화백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의 작품은 1004섬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의 상설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은옥 작가는 신안미술협회와 신안예총을 창립해 신안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전라남도 여성 미술인 권익 신장과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그녀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수칠 사진작가도 도내 여러 사진 대회 수상 경력이 있으며,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서 후학 양성과 사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내 수석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1004 뮤지엄파크 수석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역량 있는 지역 원로 예술인들이 전라남도 명예 예술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예술섬 신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원로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을 위한 기회의 장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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