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매년 1천만 원씩 5년 동안 기탁 예정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장학 기금 5천만 원 기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회원들이 장학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 김경호 반장 / 사진=신안군
지난 3일,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 회원들이 장학금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 김경호 반장 / 사진=신안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반장 김경호) 임원과 조합원들은 지난 3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장학 기금 5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첫 해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 기금은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이 주민소득형 양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1천만 원씩 기탁될 예정이다.

김경호 반장은 “퍼플배롱 양묘 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 기금이 신안군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퍼플배롱 양묘 사업을 통해 마련된 장학 기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안좌면 퍼플배롱 작목반은 지난해 5월에 설립됐으며, 현재 13명의 조합원이 자색백일홍을 주민소득형 작목으로 선정해 재배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농업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신안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