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신안군(군수 박우량) 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0일(매주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5세에서 7세 유아를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을 위한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유아들의 창의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미술 활동이 포함된 총 3회기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가을 숲은 이렇게 그려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아들이 가을의 색감과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그림으로 담아내며,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과정을 통해 공간 구성 능력과 중첩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수업은 ‘보글보글 마그마, 산성물과 석회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수업이 진행된다.
발포 비타민을 이용해 부글부글 끓는 화산을 만들며, 공룡시대의 풍경을 상상하고 다양한 미술 재료로 창작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탐구심과 상상력을 키울 예정이다.
세 번째 수업인 ‘씽씽 얼음판, 스케이트 타는 놀잇감 만들기’에서는 겨울 스포츠를 주제로 스케이트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밀가루와 소금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촉감을 자극하고, 겨울 풍경을 창의적으로 재현하며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시간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박**씨는 “미술 놀이를 통해 자녀가 스스로 표현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뻤다. 신안군 공동육아나눔터 덕분에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하며, 자녀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각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읍면으로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