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공유재산 관리 패러다임 전환
주민 불편 해소와 지방 재정 강화 성과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서 대통령상 수상...전국적 모델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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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경진 시상 / 사진=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 시상 / 사진=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의 공유재산 특정감사를 통해 8천208억 원의 누락 자산을 발굴’한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가 공유재산 관리 방식을 기존의 형식적인 실태조사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활용 중심으로 전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시스템 누락 자산 8천208억 원을 발굴하고, 방치된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며, 불필요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해 지방 재정을 강화하고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 점이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라남도의 우수 사례를 반영해 올해 첫 ‘공유재산 총조사’를 실시하고, 지식재산권 관리 시스템 개발 및 불합리한 ‘국·공유재산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217건의 사례 중 18건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전문가 평가, 온라인 국민투표, 국민심사단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 중 나주시 ‘하루 365번의 특별한 약속, 연중무휴로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혁신적인 케어’가 우수상을, 전라남도의 ‘전국 최초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적극행정의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기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적극행정이 전국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규제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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