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9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꿈과 미래를 위한 진로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해 현장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200여 명이 참석해 전남교육청이 올해 중점 추진한 진로교육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진로교육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 창업 교육 운영학교의 성과 발표 ▲ 권역별 진로전담교사 운영 사례 공유 ▲ 대입 지도와 관련된 진로전담교사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 ▲ 2025년 진로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진로전담교사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교사는 “창업 교육 운영학교의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구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적 진로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학교 단위의 창업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까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진로전담교사의 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 교육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