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초, 직원 본인 확인을 위한 지문인식 시스템 구축
금융사고 예방 및 접근 통제 강화, 내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로 확대 예정
최신 암호화 기술 적용으로 안전한 정보 관리 실현

우리은행, 해외영업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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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전경 / 사진=우리은행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영업점에서 직원 본인 확인을 위해 지문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프로그램에 적용돼 직원들이 지문인식을 통해 로그인 및 업무 결재를 할 수 있도록 해 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직원 간 업무 대행으로 인한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은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해외영업점에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방글라데시 지역본부, 유럽법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법인 모든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완전히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의 도입으로 해외 사업장에서도 국내 수준의 강화된 내부통제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중은행 최초의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우리은행만의 모델을 제시하고,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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