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활용해 지방세 관련 홍보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납부 기한을 놓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내버스 내부 벽면 상단에 광고물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지방세 납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납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에는 이달 중 고지되는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인 ‘마을세무사 제도’ 등 납세자에게 유용한 다양한 지방세 정보가 포함된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 위택스와 지방세 상담 챗봇 서비스인 ‘위택스봇’을 통해 지방세 관련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생활 속 친근한 매체를 통해 납부 시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입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