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 14번째 도서 출간
후백제 시기 전주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 탐구
전주,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기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후백제 도읍지 전주’ 발간 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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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통문화연수원 ‘후백제 도읍지 전주’ 발간 / 사진=전주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후백제 도읍지 전주’ 발간 / 사진=전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11일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걷다’ 시리즈의 14번째 책인 ‘후백제 도읍지 전주’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최범호가 저술했으며, 신아출판사에서 출판됐고 비매품으로 제공된다.

연수원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사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및 보급하기 위해 매년 이 시리즈의 도서를 발행하고 있다.

2012년 시작된 이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총 13권이 출판됐으며, 각 권은 전주의 다양한 역사적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후백제 도읍지 전주’는 후백제 시기 전주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견훤이 892년에 무진주에서 독립해 왕으로 자칭하고, 900년에 전주로 도읍을 옮긴 후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옛 백제와 신라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을 다룬다.

책에서는 후백제 도성과 전주의 지리적 위치를 통해 전주가 전북 지역의 중심 도시로 발전한 이유를 분석하며, 후백제의 성장기와 전성기를 통해 왕국으로서의 발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와 근대시대의 역사 유적을 중심으로 한 전주의 유구한 역사적 자원을 강조하며, 후백제 유적의 복원과 지역 역사 문화 자원으로의 활용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전지현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시리즈의 발간을 통해 전주가 후백제 도읍지로서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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