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팀, 발대식 개최 후 울산 고려아연과 첫 대국
이창호 9단 총감독, 양건 감독과 원성진 주장 팀 이끌어
제한 시간 변경에 대한 선수들의 각오와 다짐

KB 바둑리그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팀’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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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바둑리그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팀’ 첫수 / 사진=전주시
KB 바둑리그 신생팀 ‘한옥마을 전주팀’ 첫수 / 사진=전주시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전주시에 새롭게 출범한 ‘한옥마을 전주팀’이 KB 바둑리그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팀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15일, 전주 대사습청에서는 ‘한옥마을 전주팀’과 우승 후보인 울산 고려아연 간의 첫 대국이 펼쳐졌다. 아쉽게도 한옥마을 전주팀은 강력한 상대를 만나 2대 3으로 패배하며 첫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옥마을 전주팀은 전주시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바둑팀으로 총감독은 바둑의 전설 이창호 9단이 맡고 있다.

또한, 양건 감독과 주장 원성진 9단을 중심으로 한승주, 나현, 박종현, 백홍식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양건 감독은 지난 9일 열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에서 “이창호 9단의 지휘 아래 초대 감독으로서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그의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성진 주장도 “제한 시간이 역대 바둑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변경됐다는 평이 많은데, 나이 많은 기사들이 약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옥마을 전주팀은 앞으로 경기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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