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의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장수군 4-H 연합회(회장 추성엽) 회원들이 지난 6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전했다.
장수군 4-H 연합회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합회는 매년 일일식당 운영, 공동실습과제작물 재배 및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추성엽 회장은 “4-H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4-H 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