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 도입으로 장거리 여객 및 화물 운송 성장 가속화
2년간 21만 5천여 명 수송, 평균 90% 이상 탑승률 기록
벨리 카고 스페이스 활용한 화물 운송 실적 급증

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2주년 맞아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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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드니 노선 2주년 맞아 순항 / 사진=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노선 2주년 맞아 순항 / 사진=티웨이항공

[더페어] 박소은 기자 = 티웨이항공의 인천-시드니 노선이 2022년 12월 취항 이후 2주년을 맞이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노선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도입된 장거리 노선으로, 합리적인 운임과 우수한 서비스로 승객들의 이동 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취항 이래로 21만 5천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평균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성공적인 장거리 노선 운영은 대형기의 도입 덕분이다. 2022년 2월부터 3대의 광동체 A330-300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추가로 1대를 도입해 총 4대를 운영 중이다.

이 기종은 시드니 노선 외에도 국내선, 일본 노선, 싱가포르, 자그레브(동계 기간 일시 운휴) 노선 등에도 투입돼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A330-300 항공기는 12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플랫베드형 좌석과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레그룸, 전원 콘센트 및 독서등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 또한 넓은 좌석 간격과 인체 공학적 설계로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대형기 도입은 여객 수송뿐만 아니라 화물 운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벨리 카고 스페이스를 활용하여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대형 화물을 효과적으로 수송하고 있다.

인천-시드니 노선의 화물 운송 실적은 2023년 859톤에서 2024년 1,7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A330-300 4대, A330-200 5대를 포함해 총 38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유럽 등 다양한 노선을 통해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B777-300ER 2대와 A330-200, A330-300을 추가 도입해 유럽 4개 노선(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증편 및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캐나다 밴쿠버 노선 신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시드니는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손꼽히며 아름다운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로, 연중 온화한 날씨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여름이 시작되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형기 도입을 통한 노선 다각화로 여객 및 화물 운송 모두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승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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