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은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with 무주곤충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무주곤충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즉석 사진 촬영(200명)’과 ‘원목 눈사람 미니어처 만들기(40명)’, ‘요정 나비 날개 꾸미기(40명)’ 등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의 김현영 팀장은 “무주반디랜드의 방문객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며 “그동안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무주반디랜드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반디랜드(제1종 전문박물관)는 관람과 체험, 교육, 휴양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이다.
곤충박물관에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전시돼 있으며, 2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 및 수달,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는 수족관도 마련돼 있다.
또한, 반디별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등 학습과 놀이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의 숙박 시설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