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구례군은 농촌 사회의 활성화와 새로운 기술의 보급을 위해 2025년도 농촌진흥사업 22개 사업(총 예산 22억 원)에 대한 신청을 2월 3일까지 받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 청년농업인 분야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 2개소 ▲ 식량작물 분야에서 밭작물 정밀 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 등 8개 사업 8개소 ▲ 원예작물 분야에서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 등 7개 사업 34개소 ▲ 귀농귀촌 분야에서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 및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 4개 사업 53개소가 포함된다.
신청 대상자는 구례군에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지가 있는 농업인,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신기술 시범을 적극 수용하고 그 효과를 인근 농가에 확산할 수 있는 자격이 요구된다.
특히,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적이며, 군은 신청 농가에 대해 사업별 현지 심사를 실시한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와 마을 이장에게 배부된 사업 신청 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2월 3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순호 군수는 “신기술의 지속적인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구례군 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