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품과 치유농업의 융합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혁신적 발전

구례군, 산수유 발효식초로 농산물 가공...부가가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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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발효식초로 농산물 가공의 새 길을 열다 / 사진=구례군
산수유 발효식초로 농산물 가공의 새 길을 열다 / 사진=구례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수유를 활용한 발효식초 상품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지리산과하나되기산수유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승호)이 선정돼 진행됐다.

국산 발효 종균을 활용해 산수유 발사믹 식초와 산수유 화이트 식초 등 총 5종의 기능성 식초 제품이 개발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성과는 산수유에 국한되지 않고 대봉감, 우리밀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로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강승호 대표는 "산수유의 뛰어난 기능성을 발효식초로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발효 기술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구례가 건강과 치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상품 개발을 넘어 지역 농산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발효식품 산업과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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