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박소은 기자 = 호반건설이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하도급 대금의 10일 이내 지급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84.62%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중에서 가장 빠른 대금 지급을 나타내며, 법적으로 정해진 60일 이내 지급 조건을 훨씬 초과한 수치다.
호반건설 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82.88%, LG가 82.09%로 80%를 넘었고, HDC와 KT&G는 각각 74.76%, 71.94%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호반건설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한 조기 현금 지급, 우수 협력사 포상, 경영안정자금 지원, 근로자의 날 감사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상생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협력업체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