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가격 동향 점검 및 축산농가 애로사항 청취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68개 보조사업 추진 계획 밝혀

이병노 담양군수, 설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경영불안 해소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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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설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 사진=담양군
이병노 담양군수, 설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 사진=담양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19일 이른 아침, 담양읍 만성리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찾아 한우 가격 동향과 경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가축시장에는 이병노 군수, 정철원 의장, 군의원들,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약 350마리의 한우가 경매 및 거래에 나섰다.

이병노 군수는 한우농가와의 대화에서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 68개 보조사업과 114억 원 규모의 신속집행을 추진할 것"이라며, 축산 관련 인허가 규제를 완화해 경영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을 2022년 58만 포에서 2024년에는 105만 포로 늘려 고질적인 축분 처리 문제를 개선하고 있으며, 경축 순환 농업을 통해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 가축시장은 1994년 10월에 첫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며, 평균 330두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춘 담양가축시장은 연간 약 1만 6천여 마리의 한우가 거래되며,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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