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CU가 자사의 아이스드링크 브랜드 ‘델라페(delaffe)’의 가격을 최대 200원 인하하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CU의 아이스드링크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CU는 5월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델라페 음료 23종을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인기 커피 상품인 블랙아메리카노, 제로헤이즐넛, 바닐라라떼 등 5종의 가격을 100~200원 인하하고, 콜드브루와 디카페인 등 7종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델라페는 연간 1억 5천만 개 이상 판매되는 CU의 대표 음료로, 간편한 음용 방법과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요거트 펄이 들어간 ‘팝핑톡’ 3종과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의 전민준 MD는 “커피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델라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