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5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은 성인들이 책읽기에 관심을 높이고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운암도서관(북구 북문대로 118)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책으로 만나는 인생 새 봄’이라는 주제로 50세 이상 북구 주민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책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50명에게 배부되는 ‘책 꾸러미’에는 성인이 읽기 좋은 책 2권이 포함돼 참여자의 독서 습관 형성을 촉진하고,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책 이야기 프로그램’은 그림책 속의 인간 극장, 다정한 그림책으로 빛나는 추억 상자 등 2개 프로그램이 8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강사 주도하에 독서 토론 및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프로그램별 참여자 모집 일시에 맞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