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시장 확대 안정적인 이익창출 및 자본비율 관리 주효

한화생명,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 ‘AAA’ 획득...재무 건전성과 수익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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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빌딩 /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 사진=한화생명

[더페어] 정도영 기자 = 한화생명이 한국신용평가에서 보험금 지급 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부여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로부터 등급 전망이 상향된 이후, 9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한국신용평가는 12일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한화생명의 등급 상승 요인으로 △GA시장 내 영업채널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시장 지배력 확대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 부문 안정적 이익 확보 △제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중심의 안정적인 채널 운영과 상위 GA 인수를 통해 GA업계 1위의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로 인해 보장성 보험 중심의 신계약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지난해 2조 원 이상의 신계약 CSM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이뤄졌다.

또한, 지난해 제도 강화로 인해 업계 전반의 K-ICS 비율이 하락했으나, 한화생명은 보수적인 가정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간 CSM 규모와 재보험 활용 계획을 고려할 때 지급 여력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3월에 예정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 예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보험 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와 S&P, Moody’s, Fitch 등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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