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 교육 강화
산불 발생 위험 지역 특별 감시 및 단속 실시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방침

완주군, 대형산불 예방 위한 특별대책 시행...피해 최소화 최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청사 전경 / 사진 = 완주군
완주군 청사 전경 / 사진 = 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대형산불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대형산불 예방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책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읍면 산불 감시원을 활용해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군은 불법으로 소각이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재 완주군은 논과 밭두렁,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산불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재난으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대형산불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대형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완주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