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지난 13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이천 생산 공장 인근의 '복하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인 물의 가치를 알리고 수자원 보전을 위해 매년 '세계 물의 날'에 청주, 광주, 이천의 3개 생산 공장 인근 하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에서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혼합한 EM흙공을 던지고,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EM흙공은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 조우유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부문 상무 등 임직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이천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정화 활동 후에는 오비맥주 3개 공장의 물 효율성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는 물 사용 효율을 2017년 3.2 L/L에서 2024년 2.5 L/L로 126.4%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줄이고, 다시 사용하고, 다시 생각하는' 3R 원칙(Reduce, Reuse, Rethink)을 바탕으로 물 사용량 최적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배하준 사장은 “오비맥주는 지역사회와 공급망 전반의 수자원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으며, 물 부족과 수질 개선,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수질 및 수생 생태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금강유역환경청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해 발생 시 긴급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재해구호용 'OB워터'를 생산해 기부한 생수는 누적 약 55만 병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