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내 카페·디저트 분야 창업 중 또는 창업 계획 있는 청년들

광주 북구, 지역 자원 활용 디저트 개발...로컬 경쟁력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컬디저트 메뉴 개발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로컬디저트 메뉴 개발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청년 창업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청년 창업가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을 지원해 로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내달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19~39세 청년 중 북구 내에서 카페·디저트 분야 창업 중이거나 창업 계획이 있는 자로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사업에 신청하면 되며 로컬 일반, 북구 특성화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로컬 일반 분야는 디저트 개발 시 광주·전남에서 나는 재료를 사용하거나 지역 문화를 접목한 아이디어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북구 특성화 분야는 북구 도시 브랜드 및 캐릭터(부끄&부부) 등을 활용한 메뉴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 선발은 창업 및 메뉴 개발 의지, 아이디어 독창성, 사업 목적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이뤄질 예정이며 북구 관련 콘텐츠 활용한 아이디어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4개월 교육 기간 동안 실습 공간, 베이킹 재료, 1대1 전문가 컨설팅, 메뉴 시식회 개최, 시제품 판매 기회 등이 제공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 자금 융자 상담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해 참여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또는 북구 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기본적인 창업 역량에 더해 로컬 경쟁력을 겸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 체계를 촘촘히 해 청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