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정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 청년이 머물고픈 북구 조성

광주 북구, 신규 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청년들 목소리 구정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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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북구청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8일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스스로 찾아내고 제안해 정책 효과성을 강화하는 청년 구정 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처음 발족해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 중인 북구 청년 참여기구다.

북구는 제3기 청년네트워크 활동이 3월 말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총 14명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기준은 공고일 기준 19~39세 청년 중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북구 소재 대학 및 교육기관 또는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자로, 신청자 직업, 나이, 활동 분야 및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네트워크 위원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새로 구성된 제4기 청년네트워크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2년간 청년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청년 정책 발굴, 구정 참여 방안 논의 등 활동을 수시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9월 중 열리는 ‘청년주간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네트워크 정기 및 수시회의에 참석한 청년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고 임기 내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청년에게는 구청장 표창 수여 등 특전을 제공해 네트워크 활발한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네트워크에 속해 목소리를 내고 싶은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 다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다양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해주신 청년 친화 정책들은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북구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청년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사업 중 청년들 취업 준비 및 자기 계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사업’이 구정에 반영돼 올해 상반기 중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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