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상호 기부로 기부문화 확산 기대
강용곤 보건소장, 기부 통한 교류와 협력 강화 희망

나주시, 목포시와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간 상생협력 실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와 목포시 공무원들이 지난 18일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교환식을 가졌다 / 사진=나주시
나주시와 목포시 공무원들이 지난 18일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교환식을 가졌다 / 사진=나주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는 목포시와 지난 18일,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부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 질병관리과와 목포시 상동 행정복지센터의 공무원들이 서로의 발전과 유대를 다지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김미숙 나주시 질병관리과장과 최양선 목포시 상동 동장 간의 오랜 우정이 바탕이 돼 이뤄진 행사였다.

양 지자체 공무원들은 이번 상호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계기를 만들었다.

나주시와 목포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간 상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부를 통해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로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가 가능하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키워드
#나주시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