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추동 숲정원 시민참여단이 지난 24일 첫 번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동 숲정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는 중요한 첫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
추동 숲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3개의 상징 공간, 12개의 정원, 그리고 5개의 테마숲을 숲 둘레길로 연결하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41명의 의정부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올해 말까지 시와 협력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공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지 작업을 실시하고, 정원 조성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사전 탐방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추동 숲정원의 현황을 점검하고 조성 방향을 미리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매달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한 회의를 열 예정이며, 초화류 식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동 숲정원을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숲정원으로 발전시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