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도군은 저출생과 고령사회 문제에 대응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2025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4월 16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저출생 및 고령사회 대응,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지원, 생활 인구 유입 확대, 귀농·귀어·귀촌 활성화 등 인구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이다.
완도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는 완도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에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양식 및 상세 내용은 군 누리집의 고시공고(제2025-38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1명(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1명(상금 70만 원), 우수상 2명(각 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 노력상 4명(각 1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금 지급은 5월 중에 이뤄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여건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인구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