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목포시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체육회가 주관하며,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0개 시·군 내 57개 경기장에서 총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12세 이하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약 2만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목포에서는 목포종합경기장과 목포실내수영장 등 7개 경기장이 운영되며, 수영을 포함한 7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경기장에는 안내소가 설치되고, 안내 인력, 의료진, 자원봉사자, 교통 통제요원 등이 배치돼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진행에 힘쓰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 40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식전 공연과 선수단 입장, 그리고 박지현, 린, 트리플에스, 황윤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오는 26일 밤 8시에 목포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열리는 ‘2025 목포해상W쇼’ 개막공연에서는 ‘롤린(Rollin)’ 등 히트곡으로 유명한 브브걸의 특별 무대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목포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폐막식은 4월 27일 오후 4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나흘간의 열전을 성대하게 마무리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육 행사로, 매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